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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홍, 빨간 열매 꽃 겨울나무 조경수로 인기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by 소우행 2020. 12. 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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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빨간 열매가 꽃처럼 가지에 달려있다. 꽃이 핀 모습보다 더 아름다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무슨 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워하고 감탄한다.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는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마가목, 산사나무가 있지만, 낙상홍은 열매가 더 풍부하다. 꽃보다 빨간 열매가 더 알려져 있다.

 

낙상홍

 

낙상홍(落霜紅)은 한자 이름 그대로 서리가 내린 뒤에 빨간 열매가 달려있다는 나무이다.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어져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낙상홍은 감탕나무과 감탕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이다. 낙엽활엽관목으로 크기는 2~3m이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을 띤다. 어린 가지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장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4~8cm, 너비 3~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짧은 털이 있고, 뒷면은 튀어나온 잎맥을 따라 털이 있다.

 

낙상홍

 

꽃은 암수딴그루로 5~7월경 연분홍색으로 피어난다.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작은 꽃이 산형상으로 모여 핀다. 암꽃은 2~4, 수꽃은 5~20, 꽃잎은 4~5개이다.

 

열매는 10월경부터 빨갛게 익으며 구슬 모양이다. 지름이 5mm 정도이고, 서리가 내려 낙엽이 져도 가지에 남아 있다.

 

낙상홍은 일본이 원산지이나 미국 낙상홍이 열매가 더 많이 달린다. 열매를 감상하려면 암수딴그루이므로 암수 두 그루를 식재해야 한다.

 

건조하지 않은 토양에서는 어디서든 잘 자란다. 추위에 강하며 맹아력과 내조성, 내공해성이 강해서 도시나 바닷가 어디서도 생장력이 좋다.

 

독립적으로 조경수, 관상수로 좋고, 소그룹으로 심어 공원수나 정원의 중심수로 삼을 만하다. 아파트나 동네의 조그만 공원에도 많이 심는다. 여기에 주로 심는 나무는 미국 낙상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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