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마는 참마의 한 종류로 이름이 영어로 air potato, air yam, bitter yam, potato yam 등으로 불린다. 에어 감자(air potato)라고 하는 것은 감자같이 생긴 열매가 공중에 달려서이며. 우리는 마인데 열매라서 열매마라고 한다. 하늘 감자라고도 한다.
아프리카, 동남아, 북부 호주 등이 원산지이며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다. 일본 및 한국에서도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열매마가 인기를 끈 이유는 어느 방송에서 회춘을 일으키는 ‘나이야가라 주스’로 소개되면서 새로 각광을 받고 있다. 노화를 예방하는 나이야가라 주스는 흰 강남콩과 열매마, 두유, 꿀을 믹서로 갈아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비율은 두유 200ml, 생 열매마 100g, 삶은 강낭콩 50g, 꿀 5g을 믹서로 갈아서 마신다. 비율이 200, 100, 50, 5로 기억하면 좋다.
원래 열매마가 자생하는 지역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이질, 설사, 결막염 등에 사용하여 왔으며 그 외에도 종기가 난 곳이나 류머티즘에 팜유와 같이 어깨서 바르기도 한다.
열매마에는 알카로이드가 잎과 줄기, 특히 열매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알카로이드는 진통, 진해, 마취 작용을 한다. 양귀비에 특히 많이 있는 화합물이다.
디오스게닌(diosgenin)이 0.45% 들어있는데, 육상선수 볼트가 늘 섭취하던 열매마에 있던 디오스게닌 성분이 체내에서 디히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과 같은 효능을 보여주어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능케 한다고 한다.
또 아르기닌(Arginin)이라는 아미노산이 중요한데 아르기닌은 노화방지 호르몬이라고 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아르기닌이 많이 포함된 마를 꾸준히 먹으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신체에 활력이 생기고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인삼에 풍부히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도 열매마에 많이 들어있어 건강 보조 식품으로 충분히 작용한다고 보인다.
그러나 호르몬에 관계하는 성분은 지나치게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고 적당히 먹어야 좋은 약이 된다.
열매마는 아주 빨리 자라는 넝쿨나무로 하루 20cm씩 자란다. 20m까지 자라며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 꼭대기에서 햇볕을 차단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유해 수목으로 정리하기도 한다.
줄기는 겨울에 죽는데 구근으로 번식하므로 봄에 다시 줄기를 뻗어 올라간다. 보통 한 개의 구근에서 한 개의 줄기가 나온다. 재배는 구근을 가을 서리가 내린 후에 캐어 놓았다가 다음 해 봄에 심으면 잔뿌리가 내리면서 줄기가 나온다.
한국에서 키우려면 열매마가 아열대 식물이므로 서리가 내리지 않는 3월말 정도가 적당하다. 종자를 심어도 좋으나 생육이 늦어지므로 모종을 심어 바로 키우는 편이 현명하다. 넝쿨이 타고 올라가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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