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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두릅과 냉이 달래 그리고 참나물

몸에 좋은 산채와 슈퍼푸드

by 소우행 2021. 4.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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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산에 들에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고 꽃이 핀다. 봄나물로 냉이와 달래가 나오기 시작하고, 두릅이 입맛을 당긴다. 두릅을 초장에 찍어 먹으면 향이 온 잎 가득히 퍼진다. 두릅을 튀김으로 먹어도 맛있다.

 

두릅나무, 4월 채취 두릅이 최고 약효 사포닌 성분이 많아

 

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다. 달래는 무엇보다도 고춧가루와 참기름과 함께 간장에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콩나물밥을 비벼 먹거나, 김에 밥을 싸 찍어 먹으면 그만이다.

 

달래

달래를 넣은 된장찌개는 맛이 다르다. 비타민 C는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 게 좋으므로 달래 간장이 더 효과적이다.

 

냉이도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비타민 A도 풍부하다. 그 외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프롤린과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많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냉이의 추출물은 지혈작용이 있어 지혈제로 사용한다. 냉이는 눈 건강에 좋다.

 

냉이

 

냉이는 생으로 된장에 무치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냉이의 특유 맛은 뿌리에서 나오므로 뿌리가 곧고 연한 게 좋다.

 

가장 즐겨 먹는 방법은 된장국을 끓일 때 넣는다. 찌개로도 즐긴다. 튀김옷을 살짝 입혀 튀겨도 좋으며 전을 부쳐도 맛있다.

 

참나물은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 모양은 잎이 3개씩 어긋나고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가 반들거리고 향이 난다.

 

채취는 부드러운 잎과 순을 딴다. 지나치게 오래 데치면 영양분이 파괴되고, 향도 사라진다. 살짝 데친다.

 

참나물

 

참나물은 쌈 채소로 먹으며, 물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전을 부쳐 먹어도 좋다.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민간 한방으로 지혈, 혈압, 간 기능에 좋다고 한다.

 

참나물은 미나리과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숲속에 자란다. 키는 60~80cm 정도로 크며, 여름에 흰 꽃이 핀다.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인데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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