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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당화, 핑크색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인기

봄의 나무와 꽃

by 소우행 2020. 4.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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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당화는 봄인 4월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 원예용 품종으로 만든 것이며 1890년경에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전국의 정원에 식재되고 있다.

 

서부해당화는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꽃사과로 원산지인 중국 이름을 따서 수사해당이라고 했다가 서부해당화로 이름이 정해졌다. 학명은 할리아나 꽃사과 (Malus halliana)이다.

 

서부해당화

 

서부해당화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키가 5m까지 자라며 나무줄기는 직경 35cm 정도이고 가지는 연한 회갈색이다.

 

잎은 야광나무처럼 생겼으나 잎의 양면에 솜털이 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4~9cm, 2~6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연분홍 또는 핑크색이며 4월말 경 봉오리가 가지 끝에 우산 모양으로 피는데, 대부분 밑으로 처진다. 꽃잎은 10~15개 정도이며 꽃의 직경은 2.5-3.5cm이다.

 

꽃

 

열매는 지름 6~8mm로 홍색 또는 암갈색이다.

 

열매

 

서부해당화는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이 가장 좋으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선호한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열매가 잘 떨어진다.

 

공해에 강하고 꽃사과와 달리 진딧물이 잘 안 끼고 병충해에 강하며 어린나무에서도 꽃을 피워 전국 공원이나 정원에 널리 재배하고 있다.

 

번식은 씨앗으로 하는데 가을에 익은 열매에서 씨앗을 채취해서 바로 뿌리면 늦은 겨울에 발아한다. 또는 저온으로 보관하여두었다가 봄에 파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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