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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을 키우는 법

실내식물

by 소우행 2021. 12.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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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살아 있으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활동한다. 식물이 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식물은 광합성이란 방식으로 에너지원인 당을 만들어 사용한다.

 

식물은 잎에 있는 작은 기공으로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뿌리에서 흡수한 물 분자를 잎에서 빛 에너지로 수소와 산소로 쪼개고, 흡수한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당을 만든다.

 

식물은 빛과 물이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단지 식물 종류에 따라 적절한 양이 필요하다. 그래서 키우기가 어려운지 모르겠다.

 

식물은 이런 화학작용 과정 중에서 산소와 수증기를 내뿜는다. 또 뿌리로부터 올라온 물을 잎에서 수증기로 내보낸다. 대단하다.

 

 

실내 식물은 공기 중의 해로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 공기를 정화한다. 수증기를 내보내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천연의 공기정화기이고, 가습기이다.

 

아파트 등 집과 사무실에는 해로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많이 검출된다. 포름알데히드는 접착제나 단열재에 많이 쓰인다. 적은 양이지만 계속 마시면 위험하다.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가 큰 실내 식물은 피닉스 야자, 대나무 야자, 이레카 야자, 인도고무나무, 벤자민고무나무, 행운목 등으로 제거율이 높다.

 

야자류는 다른 유해물질 제거에도 뛰어나다. 크실렌, 톨루엔의 제거도 잘한다.

 

관음죽은 암모니아 제거율이 높다고 한다. 보스톤고사리와 이아비는 푸른 잎이 풍성하고, 유해물질 제거도 잘한다.

 

 

실내 식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것은 습도와 환기, 3가지이다.

 

식물은 바짝 마른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적절한 수분 유지를 위해 분무기로 규칙적으로 뿌려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여러 식물을 한곳에 모아 키우면 유리하다. 다른 식물이 내뿜는 수증기를 흡수함으로써 서로서로 도와줄 수 있다.

 

환기가 안 되면 식물은 병에 걸리거나 해충의 공격을 받기 쉽다. 적정한 환기가 필요한데,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일으키는 환기는 좋지 않다.

 

추운 겨울에 환기한다고 문을 열어 찬 공기가 식물에 바로 닿으면 식물도 힘들어한다. 사람이 감기 걸리듯이 식물도 몸살을 앓는다.

 

잎에 먼지가 쌓이면 식물은 잎의 미세한 기공이 막혀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다. 제일 좋은 방법은 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준다.

 

먼지떨이로 털면 잎이 상할 수 있고, 털어진 먼지가 다시 잎에 내려앉는다. 별 도움이 안 되고 자칫 피해를 준다.

 

 

식물이 살아가려면 빛이 필수이다. 광합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빛은 식물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잎이 알룩달룩한 식물은 더 많은 빛이 필요하다.

 

빛은 햇빛이 가장 좋겠으나 어떤 식물은 강렬하면 잎이 타 버린다.

 

실내 식물은 백열등이나 형광등 빛을 주로 보는데, 형광등이 더 유리하다. 형광등은 관엽식물이 필요로 하는 청색광뿐 아니라 자색과 적색광도 배출한다.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형광등만으로 자랄 수 있다. 창가에 놓아 직접 햇볕이 들어오면 반양지나 반음지로 만들어야 한다. 커튼을 내리거나 가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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