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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개승마, 고기 맛의 삼나물 사포닌 많고 여름철 꽃 아름다워

몸에 좋은 산채와 슈퍼푸드

by 소우행 2020. 8.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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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개승마는 어릴 때는 삼잎 같아서 울릉도에서는 삼나물이라고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데 생으로 먹으면 두릅이나 인삼처럼 쌉쌀하면서 삼 냄새가 난다. 익히면 쫄깃하면서 고기같이 느껴져 나물로 인기가 높다. 인삼향에 고기 맛이 나는 고급 나물이다.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쓰며 생약명은 전초로 해독, 정력, 편도선염, 지혈에 이용한다. 인삼처럼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다. 혈관이나 심장 건강에 좋다.

 

성분은 단백질, 당질, 섬유소가 풍부한 건강 식재료이다. 비타민A와 나이아신이 많아 말초 혈관의 확장과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우수하다.

 

눈개승나물

눈개승마는 이른 봄에 눈이 다 녹기 전에 나온 다 하여 자가 들어가 있다. 봄에 채취하여 냉동해 두었다가 장기간 사용한다. 이른 봄부터 자라기 시작하는 어린 새싹을 채취해서 삶아 말려서 보관하며, 해동 후 비빔밥, 무침, 찌개, 탕에 넣어 먹는다.

 

눈개승마는 식용뿐만 아니라 6~8월에 군락으로 피는 하얀 꽃은 매우 아름답고 푸른 잎이 가을까지 달려있어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조경용으로도 애용된다.

 

눈개승마

 

눈개승마는 뿌리가 무수하게 많이 자라 뻗어 나가므로 경사지에 심으면 토양 유실이 방지된다. 다른 잡초가 눈개승마 군락지에서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이다

 

눈개승마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줄기는 곧바로 자라고 키는 30~100cm이다. 잎은 2, 3개 우상복엽이고,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이 3~10cm이고 광택이 나며 긴 엽병이 있다. 작은 잎은 좁은 계란형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황백색의 꽃이 6~8월에 원추화서로 핀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익을 때는 밑으로 향하고 광택이 난다.

 

종자는 9월 하순 경에 갈색으로 변하면 채취해서 일주일 정도 말린 후에 보관한다. 종자가 작아 바람에 날려가기 쉬우므로 건조 시 주의한다.

 

눈개승마의 다른 이름은 눈산승마, 삐뚝발이, 찔뚝발이로 불리기도 한다. 영어 이름은 염소수염이라는 Goat’s beard이다. 한자 이름은 竹土子이다. 학명은 Aruncus dioicus var. Ramtschaticus HARA 이다.

 

눈개승마는 반음지 식물로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생육이 저조하다. 재배 시는 서늘한 북, 서쪽 경사지가 적합하며 다년간 생산이 가능하다. 제초작업도 거의 불필요해 재배가 편리하다. 눈개승마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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