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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 향기가 백리 가는 타임 이를 이용한 요리법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by 소우행 2020. 6.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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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百里香)이란 이름은 그 향기가 백리까지 퍼지는 식물이다. 백리향은 서양에서 많이 쓰고 있는 타임(Thyme)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고산지대나 바닷가, 바위 옆에서 자란다.

 

백리향

타임은 요리에, 의약품으로, 장식용에 많이 쓰이고 있다. 백리향은 강한 향과 방부작용이 있어 이집트 때부터 시체를 보관하는 데 사용하였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목욕물에 넣거나 사원에서 태우기도 하였으며, 중세 시대에는 베개 속에 넣어 악령을 내쫓고 숙면을 취하고자 하였다.

 

백리향은 한국,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꿀풀과의 낙엽반관목이다. 키는 7~12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지표면에 퍼져서 곳곳에 뿌리를 내린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을 한 타원형으로 길이가 0.5~1.2, 폭이 0.3~0.8 정도 된다. 잎자루는 아주 짧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2~3쌍의 깃 모양의 잎맥이 있고, 양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향기가 난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가지 끝에 짧은 꽃이삭이 층을 이루어 핀다. 꽃부리는 길이 7~9mm이고, 꽃받침은 길이 5mm 정도이며 털이 있다.

 

타임

 

과실은 핵과로 소형이며 가을에 암갈색으로 익는다. 매우 작아서 지나치기 쉽다.

 

백리향은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으며, 강한 항균작용이 있어 일반 가정에서 항생제로 쓰기도 하였다. 민간요법에서는 백리향을 해소, 기관지염, 소화불량, 위장염 등에 치료제로 쓰여 왔다.

 

백리향은 햇볕이 충분히 들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봄에 종자나 줄기 또는 뿌리 삽목을 한다. 가뭄에도 어느 정도 견딘다. 백리향은 집에서 키우게 묘목을 팔기도 하며, 꽃 또는 말려서 팔고 있다.

 

타임(Thyme)을 이용한 요리를 소개한다. 타임은 육류나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린다.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면서 독특한 향을 내준다.

 

(간장과 레몬, 타임을 곁들인 생선구이)

 

타임요리

(준비물)

진간장 1스푼

레몬 1

코코넛오일 2스픈,

다진 마늘 1

당근 1, 보기 좋게 자름

고구마 1, 껍질을 벗기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름

타임 조금

소금과 후추

 

(요리)

진간장과 코코넛오일, 다진 마늘에 레몬을 짜 넣고 잘 섞는다.

당근과 고구마에 위에서 만든 소스를 부어 골고루 입힌다.

타임을 뿌리고 팬에서 소스를 골고루 묻힌 당근과 고구마를 익힌다. 소금을 살짝 뿌린다.

준비한 생선을 칼집을 내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준다. 코코넛 오일을 조금 붓고 익힌다.

뒤집어 가면서 노릿하게 익힌 후 먼저 익힌 당근과 고구마와 같이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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