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카드에 들어가는 호랑가시나무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가장 익숙한 나무가 성탄 장식을 하거나, 카드 그림에 들어있는 가시처럼 잎이 뾰족뾰족하고 동그란 붉은 열매가 열리는 호랑가시나무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후에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하지만 의미가 깊다. 예수가 골고다에서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달려있을 때 날카로운 가시가 이마를 파고들어 피를 흘린 모습을 보고 이 고통을 덜어주려고 한 새가 날아와서 가시를 뽑아내려고 애를 썻다고 한다. 이 새의 이름은 로빈인데 지빠귀과의 새로 예수의 머리에 박힌 가시를 힘을 다해 뽑아내려고 했으나 번번이 자신도 가시에 찔려 피투성이가 되었고 결국은 죽었다. 이 새가 호랑가시나무의 열매를 잘 먹기 때문에 귀하게 여기고 성탄절에 이 나무를 사용하게 되었다. 호랑가시나무의 잎과 줄기를 엮은..
성경에 나오는 나무
2019. 12. 7.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