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 숙취 해소에 최고 그러나 이런 부작용이
칡은 한자로 갈(葛)로 표기하는데, 줄기가 워낙 질겨 ‘질기’라고 부르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처럼 칡이 되었다. 칙, 칙덤불, 칡덤불이라고도 불린다. 실제 산에서 칡을 보면 넝쿨이 땅에 우거져 풀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줄기가 겨울에 죽지 않고 살아남아 매년 굵어져 나무로 분류된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식물. 일본어로는 'くず', 영어로는 'arrowroot' 혹은 일본어 발음을 딴 'kudzu'라고 부른다.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라는데, 적당한 습기와 땅속이 깊은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의 길이는 20m이상 뻗쳐있다. 추위에 강하고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줄기는 길게 뻗어가면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고 갈색 또는 흰색의 털이 있으나 새로 생긴 줄기에만 달려있고 곧 없어진다...
가을의 나무와 꽃
2019. 10. 26.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