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릿대 효능 열을 내리고, 항염, 항암, 혈당 조정, 부작용도 있어
조릿대는 조리를 만드는 대나무라는 뜻으로 조리는 예전에 밥을 지을 때 쌀을 물속에서 흔들어 이물질을 걸러내는 기구로 가볍고 물이 잘 빠져야 한다. 그래서 조리 만들기에는 대나무인 조릿대가 딱 맞다. 예전에는 정월 초하룻날 1년간 쓸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두는 풍습이 있었다. 지금은 어느덧 다 사라져 버렸지만 이를 복조리라고 불렀다. 조릿대 줄기는 가늘고, 쉽게 휘어지고 비틀 수 있으므로 조리 이외에도 작은 상자나 키, 바구니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조릿대는 벼과에 속하는 키 작은 대나무로 우리나라의 어느 숲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한라산, 지리산 등의 조릿대 숲은 몇십 년 만에 한 번씩 일제히 꽃을 피운 뒤 말라죽는데 그 열매가 다시 새로운 대밭을 만든다. 한번 꽃이 피고 나면 ..
사연과 약효 많은 나무
2020. 5. 11.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