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오대산월정사 전나무길 유명 크리스마스트리로도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무는 많지만, 겨울에도 변함없이 기품이 넘치는 나무가 있다. 잎이 사철 푸른 상록수이다. 상록수 중 가장 대표적인 나무가 전나무이다. 오대산 월정사를 갔다 온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아름드리 전나무 길이 정말 멋지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은 여름에 는 가슴 속까지 시원함을, 겨울에는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푸르름을 간직한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이다. 억겁의 세월을 켭켭이 쌓아 하늘을 향해 쭉 뻗고 서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무상무념이 된다. 그래서 월정사 주변에 전나무가 많은가 보다. 오대산은 월정사, 상원사, 적멸보궁 등 거찰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은 겨울에 보면 더 멋진 모습이다. 하얀 눈의 도포를 입은 가지가 팔을 벌여 반가히 맞아준다. 흰눈을 사각사각 ..
우리 산의 대표 나무
2019. 10. 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