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자일리톨 원료 인제 자작나무숲 유명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5월부터 개방한다. 연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전국 명품 숲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월, 화요일은 입장이 안 되지만 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개방된다. 자작나무는 하얀 나무껍질이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데 예전에는 이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사용했다. 결혼식을 하는 것을 화촉(華燭)을 밝힌다고 하는데, 그 화촉이 자작나무 껍질이다. 과거 고구려나 신라에서 종이처럼 자작나무 껍질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썼다. 신라 천마총의 천마도도 자작나무 껍질에 그린 것이다. 껌으로 잘 알려진 자일리톨은 자작나무 목재에 있는 다당체인 자일란을 자일로스로 변환시켜 추출한 뒤 정제 및 환원 과정을 거쳐 자일리톨을 만든다. 물론 자작나무만 쓰는 ..
우리 산의 대표 나무
2020. 5. 8.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