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흔히 보는 일본잎갈나무
일본잎갈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인 낙엽성 침엽교목이다. 소나무과로 낙엽지는 소나무란 뜻의 낙엽송이라고도 부른다. 일본잎갈나무는 1904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초기에는 신작로의 가로수로 심었으나, 그 후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1960∼70년대 나무 심기가 한창일 때 전국 산에 많이 심었다. 대한민국에 가장 많이 재식되어 있는 나무로 남한에서 볼 수 있는 잎갈나무는 모두 일본에서 수입한 일본잎갈나무이다. 잎갈나무는 침엽수이지만 소나무나처럼 상록침엽수목이 아니다. 늘 푸른 소나무나 잣나무도 잎들이 갈색으로 물들어 떨어진다. 다만 잎의 수명이 2~3년이 되다 보니 한 번에 다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온 잎들이 수명을 다해 갈색으로 물들어 떨어지면서 이미 가지 앞쪽에 나온 새잎이 푸르게 자리를 잡아 우리 눈..
우리 산의 대표 나무
2019. 10. 17.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