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이라 불린 레바논 삼나무
백향목이라 불리는 레바논 삼나무(Cedrus libani)는 동부 지중해 산에 서식하는 삼나무 종이다. 구약성서에만 70번이나 등장하는 귀한 나무로 수목의 왕이라 불렸다. ‘튼튼하게 뿌리를 뻗은 강인한 수목’이란 뜻의 아랍어가 어원이다. 레바논 삼나무는 레바논 국가 상징이며 레바논의 국기와 레바논의 국장에 표시된다. 또 레바논의 국적 항공사인 중동 항공의 로고이다. 높이가 40m에 달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직경이 최대 2.5m에 이른다. 오래된 나무의 줄기는 보통 몇 개의 크고 똑바른 가지로 갈라진다. 거칠고 비늘이 있는 껍질은 짙은 회색에서 검은 갈색을 띤다. 1차 가지는 어린나무에서 오름차순으로 크며 그들은 거대한 크기로 자라고 수평으로 넓게 퍼진다. 울창한 숲에서 자라는 나무는 피라미드 모양을 유지한..
성경에 나오는 나무
2019. 10. 2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