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개나리, 우리 특산물이며 자연 상태에서 보기 힘들어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천연 자생지는 북한산에서 발견된 다음 관악산 및 수원 화산에서도 자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북한산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생지에서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종에 밀려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유전 다양성이 감소하면서 열매를 맺지 못해 자생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산림청은 한반도 특산식물인 산개나리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제193호, 특산식물 제117호로 지정했다.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가 1m 정도 자라며 어린 가지는 자주빛이며 털이 없고 2년쯤 자라면 회갈색을 띤다. 2년 된 나뭇가지는 개나리와 비슷하다. 잎은 마주 달리고 달걀모양, 긴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예저 또는 원저로서 길이 2∼6㎝이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봄의 나무와 꽃
2019. 10. 15.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