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자나무, 제주 비자림의 비자나무보다 좋은 정원수
제주도에 가면 유명한 제주 비자림이 있다. 제주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었다. 2,570그루의 비자나무가 300~600년의 수령을 자랑한다. 비자나무, 제주도 비자림으로 유명 비자는 기침을 멎게해 그런데 비자나무가 아닌 개비자나무가 있다. 보통 접두어 ‘개’가 들어가면 짝퉁이거나 그보다 못한 것을 가르칠 때 쓰인다. 예전에는 비자나무에 못 미쳐 개비자나무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히려 약효도 좋고 정원수로 많이 심어진다. 한방에서는 개비자나무의 씨를 토향비라고 하여 소화가 안 될 때, 또 변비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개비자나무 잎에서 알칼로이드(alkaloid) 성분을 추출해서 식도암과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비자나무가 제주도에서 숲을 이루어 관광객의 관심을 끌지..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20. 11. 24.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