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꽃나무, 천연기념물인데 공원에 많아 왜?
병아리꽃나무는 하얀 꽃잎 넉 장이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갓 나온 햇병아리가 뒤뚱거리며 쪼르르 몰려다니는 모습으로 비유해서 붙인 이름이다. 병아리꽃나무는 장미과의 병아리꽃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한국이 원산지이다. 한국에서는 병아리꽃나무를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공원이나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어 쉽게 볼 수 있으나 자생지는 비교적 드문 편이다. 황해도 이남의 해안가 낮은 산지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 있는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37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병아리꽃나무는 키가 1~2m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여러 개의 가는 줄기가 올라와 다발을 이룬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달걀 모..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20. 6. 17.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