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나무, 꽃 색상이 변해가 정원수로 인기
병꽃나무는 나팔 모양의 꽃이 처음 피어날 때는 하얀색이었다가 며칠 지나면 노란색으로 바뀌고 마지막에 빨간색으로 변하여 세 가지 색상의 꽃을 시간이 흐르면서 볼 수 있으니 너무 놀랍다. 개중에는 처음부터 홍색으로 피는 것도 있어서 여러 가지 색상의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꽃이 병(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요새의 음료수병이 아니라 옛날 술병이나 도자기류에 가깝다. 또 열매가 길쭉하여 마치 옛날 호리병을 보는 듯하다 하여 붙여졌다는 말도 있다. 일찍이 원예품종으로 개발되었는데 매년 원예가들에 의해 다양한 색상과 잎 무늬가 있는 새로운 품종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품종 이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꽃나무는 우리나라의 특산 식물로 병꽃나무를 비롯해 골병꽃나무,..
봄의 나무와 꽃
2020. 3. 2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