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당나무, 불두화 수국과 차이는? 관상수로 인기
백당나무는 꽃이 백색이고 불당 앞에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해서 백당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불두화(佛頭花)란 꽃이 있는데 이 꽃이 불당 앞에 피는 꽃이 아닌가 하고 의문이 든다. 백당나무와 불두화는 같은 종의 꽃이며 비슷하다. 백당나무의 꽃을 보면 가장자리에 다섯 장의 꽃잎이 있는 큰 꽃이 쭉 둘러싸고 있고 그 속에 작은 꽃들이 촘촘히 있다. 반면 불두화는 큰 꽃만 있어 더 화려하게 보인다. 백당나무의 바깥쪽 큰 꽃은 무성화이고, 안쪽의 작은 꽃은 암꽃, 수꽃이 있는 유성화이다. 불두화는 안쪽의 작은 꽃을 없애고 보기 좋게 큰 꽃만 남긴 백당나무의 변종이다. 무성화만 있으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불두화(佛頭花)라는 말이 붙은 것은 꽃이 다 핀 모습이 부처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이다. 초파일인 음력 4월 ..
마을에서 흔히 보는 나무
2020. 5. 2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