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미선나무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한반도의 고유종이며, 경기도와 충청도의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드물게 자란다. 나무 이름은 열매가 미선 모양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되었다. 미선이란 부채의 일종으로 사극에서 임금 뒤의 시녀들이 들고 있는 부채 모양이다. 충청북도 진천과 괴산군, 영동군의 전석지나 야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내변산 직소천 유역을 따라 많이 자라고 있지만,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원인은 현재 서식지가 쪼개져 있어 서로가 너무 멀어 유전자 교환이 되지 않는다. 꽃의 종류가 장주화, 단주화로 나뉘어 있어 야생 상태에서 종자가 거의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멸종 위기 나무로,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부터 수목원, 정원 조성 및..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19. 10. 14.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