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곤장으로 쓰던 단단한 나무 원목가구로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다. 중국 만주지방과 일본 혼슈지방, 그리고 한반도의 산지에서 볼 수 있는 낙엽수 교목이다. 높이는 15m정도까지 자라며 지름은 60cm 정도 크는 나무이다. 수피는 세로로 갈라지고, 백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껍질을 우려내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하여 물푸레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한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잎은 마주나며 4~8개의 잎으로 이루어지고, 잎꼭지의 연장부의 좌우 양쪽에 두 잎 이상의 작은 잎이 배열하여 새의 깃 모양을 이룬 복엽이다. 길이는 15cm 정도 하는 피침모양이다. 표면에는 털이 없지만,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
우리 산의 대표 나무
2019. 10. 9.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