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봄꽃으로 백목련 자목련 산목련 태산목 목란
목련은 봄에 피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보통 아파트나 집 주변에서 하얀 목련꽃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면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목련(木蓮)이란 이름은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란 뜻이다. 그래서 목련과 연꽃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목련은 1억년 전인 백악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오래된 식물 중 하나로 백악기 시대에는 벌과 나비가 없던 시절이라 벌레로 꽃가루를 운반해서 번식했다고 한다. 그래서 목련은 향이 강하고 멀리 퍼진다. 목련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한라산의 높이 1,800m의 개미목 부근에서 자생하고 있다.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북녘을 향한다고 해서..
봄의 나무와 꽃
2020. 3. 2.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