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 중풍의 특효약, 관절 치료에 쓰던 약
마가목(Sorbus commixta)은 장미과에 낙엽활엽관목으로 이른 봄철에 말의 이빨 같은 새싹이 나온다고 해 '마아목(馬芽木)'으로 불리다가 자연스럽게 마가목이 됐다. 한국, 일본 등의 1천~1천300m 고지의 깊은 산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 혹한의 기후와 한겨울 매서운 북풍에도 결코 얼어 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바위가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쪽, 계곡 가에서 주로 자생한다.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장미과의 나무로 높이가 7~10m 정도 곧게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을 띠며, 어릴 때는 타원형의 피목이 많고 오래되면 얕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 겹잎으로, 4~7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는데,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가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
사연과 약효 많은 나무
2019. 10. 27.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