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등나무꽃 인천대공원 일본 가와치 후지엔이 유명
등나무는 주로 학교 운동장의 나무 그늘이나 대학교 캠퍼스에 많이 심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5월이 되면 보라빛 꽃들이 잎겨드랑이에서 수십cm에 이르도록 주렁주렁 매달려서 피어 꽤 아름답다. 인천대공원에도 등나무꽃이 활짝 핀다. 등나무 근처에 앉아있으면 봄의 따뜻함이 온몸을 감싸고 꽃 자체의 향기가 향긋하고 진해서 코가 등나무꽃향으로 가득 찬다. 등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등나무에 얽힌 유명한 말은 갈등(葛藤)인데 갈등의 갈(葛)은 칡을 의미하는 한자이고, 등은 등나무 등(藤)자로 칡과 등나무가 얽히면 누구도 쉽게 풀 수가 없을 것이다. 갈등은 나무를 칭칭 감아 서로 뒤엉켜 분간이 어렵거나 마치 싸우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갈등은 후에 일이 복잡하게 뒤얽힘을 비유, 분쟁, ..
마을에서 흔히 보는 나무
2020. 3. 26.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