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아차산 능선길
서울 둘레길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를 시작한다. 10월 중순이지만, 올해는 흐린 날이 많다. 비가 오락가락한다. 2코스는 화랑대역에서 출발하여 광나루역까지 12.4km, 5시간 10분으로 안내에 나온다. 2코스의 특징은 서울 동쪽 산 능선을 걷는 전망이 좋은 길이다. 화랑대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간다. 앞에 서울 둘레길 표시가 보인다. 길 건너 공릉동 근린공원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는다. 출발이다. 오전 9시. 묵동천으로 내려간다. 12월 말까지 하천 공사 중이어서 우측 자전거길로 접어든다. 묵동천은 육군사관학교 근처에서 시작해서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개울이다. 요즈음은 개울을 잘 정비해서 그런지, 물이 깨끗하다. 오리들이 보인다. 오리도 도시 생활에 적응했는지 사진을 찍어도 보지도 않고 무시한다. 묵동..
소소한 도전
2021. 10. 15.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