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버들, 수양버들과 차이는? 천안삼거리의 사랑이야기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은 잘 구분하지를 못한다. 둘 다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지만, 능수버들은 한국이 원산지이고, 수양버들은 중국이 원산지이다. 태생이 틀리다. 모양으로는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잎 앞면에는 털이 없지만, 뒷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면 능수버들이다. 반면 수양버들은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으며, 잎 양면에 털이 약간 있거나 없으면 수양버들이다. 그래도 일반이 보기에는 구분이 쉽지 않다. 확실히 구분되는 것은 일년생 가지의 색상이다. 일년생 가지가 황록색이면 능수버들, 적갈색이면 수양버들이다. 능수버들의 대표적 고장이 천안삼거리인데 사실 여기서도 능수버들보다 수양버들이 더 많이 심어져 있다. 천안삼거리에는 능수버들에 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이를 기념하여 공원이 조성되어 ..
마을에서 흔히 보는 나무
2020. 2. 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