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효능과 단감과 곶감 반건시의 특징은? 관리는?
감은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온 과일이다. 예전에 보면 다른 나무는 못 심어도 집에 감나무는 한 그루씩 심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맛있는 감을 주는 고마운 지킴이었다. 1950~60년대의 어려웠던 시절에 봄에는 감꽃으로, 여름에는 덜 익은 떫은 감을 소금물에 담가 떫은맛을 빼고 먹던 어린아이들의 간식거리였다. 가을에는 달콤한 감으로, 겨울에는 곶감으로 일년내내 간식을 제공하던 고마운 나무였다. 집에서 자라는 감나무는 돌보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잘 크고 열매를 맺어주었다. 단지 한 해가 잘 되면 그다음 해는 수확이 적은 해거름이 있었을 뿐이다. 감나무는 전국 어디서나 자라지만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잘 자란다. 감나무는 연평균기온이 11∼15℃, 열매가 성숙하는 9∼10월의 평균기온이..
마을에서 흔히 보는 나무
2020. 11. 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