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가을 단풍나무
단풍나무는 평소엔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가을에 너무나 유명한 대표나무가 된다. 가을이 돼 잎이 초록이 아닌 색으로 물드는 현상을 단풍이 든다라고 하는데 오죽하면 나무 이름까지 단풍나무라 부를까? 일반인이 말하는 단풍은 단풍나무속에 딸린 종류를 통틀어서 가리키고 있다. 본시 가을철에 붉은색으로 변하는 데서 생긴 이름이지만 붉어지지 않는 종류도 있다. 한국에만 해도 십여종이 있으며, 외국에서 도입한 종도 많다. 산지에서도 자라지만 흔히 정원과 공원에서 가꾸고 있다. 높이 15m, 지름 80㎝로 잎은 마주 달리고 거의 둥글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톱니가 있다. 수평적으로 제주도·대둔산·백양산의 높이 100∼1,600m의 계곡과 산록에 자란다. 어려서는 내음력이 있어 다른 나무 그늘 밑에서도 ..
가을의 나무와 꽃
2019. 10. 2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