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 마로니에로 알려져 파리의 명물
칠엽수는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프랑스에서 마로니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장식하는 가로수로 유명하다. 또 몽마르트르 언덕의 마로니에는 수없이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지내다 보니 그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이 싱그러운 나무가 자연스레 그들의 예술 소재로 수없이 등장하게 되었다. 키가 높게는 40m까지 자라고 5~6월 봄이 오면 화려한 꽃을 피우는데, 한 그루마다 수백개의 꽃 무리가 달린다. 아주 작은 하얀 꽃 20~50송이가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꽃 무리가 5월이면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과 개선문 근처를 환하게 장식한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이름도 바로 이 마로니에 나무에서 본 따 왔다고 한다. 사실 여기 심어진 나무는 경성제국대학 시절 일본인 교수..
마을에서 흔히 보는 나무
2020. 1. 27.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