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위에서 흔히 보는 쥐똥나무
가을에 줄기에 달리는 둥근 열매의 색이나 모양이 정말 쥐똥처럼 생겼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남정실 또는 백당나무라고 부른다. 들이나 산기슭에서 절로 자라며,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쥐똥나무는 대개 중부 지방에서 자생하지만, 평안도나 함경도에서도 자라는데 추위에 강한 편임을 알 수 있다. 수형은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가 2~4m까지 자란다. 수피는 가지가 가늘고 잔털이 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가늘고 잿빛이 도는 흰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는 없다. 잎은 길이 2~7cm, 너비 7~25mm 정도로 마주나고 긴 타원 모양이다. 끝이 약간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6월에 핀다. 새로 난 가지의 끝에서 총상꽃차례나 겹총상꽃..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19. 10. 9.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