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와 잣의 효용
잣나무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 수종으로 저지대에 널리 심어져 있다. 자생한 잣나무는 지리산 이북의 고도가 높은 지역에 주로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고 내염성과 내건성은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류 중에서는 구과가 제일 크다. 어릴 때는 성장이 느리지만 조림 후 5년이 지나면 다른 소나무들 못지않게 잘 자란다. 산복부와 계곡부의 비옥하고 적윤한 곳이 조림 적지이며, 조림 후 약 20년 지나야 솔방울이 달린다. 음수성이며 뿌리는 심근형이다. 수형은 상록침엽교목으로 나무 높이가 30m, 두께가 1m 가량 된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암갈색 또는 회색이고,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조각이 떨어진다. 어린 가지는 적갈색이고 황색 털이 있다. 겨울눈은 황갈색의 난상 장타원형이다. 잎은 5개씩 모여서 나며 능..
우리 산의 대표 나무
2019. 10. 5.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