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로 알려진 인동덩굴, 최고의 염증치료제, 천연 항생제
가을이 시작되는 산기슭 볕이 좋은 자리에는 백색과 황금색 꽃잎이 섞인 인동꽃이 피어 있다.인동덩굴(忍冬-, Lonicera japonica)은 한반도 각처의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흔한 덩굴성 낙엽관목이다. 인동덩굴은 꽃이 필 때 흰색이며 차차 노란색으로 변한다. 겨울에도 푸른 잎이 떨어지지 않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하여 인동초(忍冬草)라고 하지만 풀이 아니고 나무다. 어려움을 견디어 정치적으로 성공한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별칭으로 자주 사용했던 인동초이기도 하다. 겨우살이덩굴, "금은등"(金銀藤), "금은화"(金銀花), "인동"(忍冬), "인동초"(忍冬草) 등으로도 불린다. 인동은 반상록의 목본성 덩굴식물로 길이 약 5m로,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
사연과 약효 많은 나무
2019. 11. 7.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