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나무, 야곱의 얼룩얼룩한 양 새끼를 태어나게 한 나무
신풍나무는 플라타너스의 일종으로 낙엽 교목이다. 잎이 크고 가지가 넓게 뻗어 나가는 특징이 있다. 버즘나무(Platanus orientalis)라고도 하며 서아시아에서 지중해 지방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지인 나무이다. 나무껍질은 큰 조각으로 떨어지고, 암회색, 회백색으로 얼룩져서 매끄러운 껍질 표면에 버즘 모양을 만든다. 신풍나무의 히브리어는 아르몬이라는 말인데 아람 즉 발가벗다, 드러내다, 벗기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제로 이 나무는 매년 줄기 껍질을 벗으며 겉껍질이 잘 벗겨지고 그 색은 푸르스름하거나 갈색인 나무이다. 그리고 속껍질을 벗겨 내면 그 속은 매우 희고 윤기가 있기 때문에 그 껍질을 드문드문 벗겼을 경우에 알록달록한 형태가 된다. 성경에서 야곱은 외삼촌 라반 집에 있을 때 버드나무와 신풍나무 ..
성경에 나오는 나무
2019. 11. 24.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