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축제도 많아, 꽃색이 흙에 따라 바뀌어, 수국차의 효능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초여름에 가지 끝에 동그란 모양의 뭉친 꽃이 피는데 꽃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다가 점차 청색이 되고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하는 꽃이 수국이다.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정원을 장식한다. 꽃피는 시절이 장마철과 겹치는데 비를 맞고 있는 보라색 수국꽃의 모습은 하나의 서정시이다. 그래서 한국이나 일본의 문학작품이나 영화에서 초여름을 상징하는 꽃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수국은 중국이 원산으로 중국에서 수구(繡球) 또는 수국(水菊)이라고 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자양화(紫陽花)라고 한다. 영어로 Hydrangea라고 하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물통 ‘water vessel’이라는 의미이다. 수국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물과 관련이 많나 보다. 꽃은 일반적으로 보라색이지만 자라는 토양의 산성도에..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20. 6. 12.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