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소나무 이름 같지만 담쟁이
송악은 한국의 중부 이남 해안과 섬에 나는 상록 덩굴나무이다. 송악이란 이름이 개성의 옛 도시 이름으로 이와 연관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소나무 종류 같기도 하지만 길이 10m 이상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중부 이남 표고 800m 이하의 산록이나 울릉도를 비롯한 난대림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의 덩굴식물이다. 담장나무 혹은 큰잎담장나무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이다. 한국의 기후, 환경 등에 오랜 기간 적응하여 토착화된 고유종의 아이비를 이르는 말이다. 종의 특성상 높은 습도를 좋아해서, 깊은 산속이나 해안가, 섬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전라남도 고창군 아산면 심인리에 소재한 송악의 노거수가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지정되어 있다. 길이 10m 정도로 자라는 줄기 및 가지에서 기근이 ..
가을의 나무와 꽃
2019. 10. 2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