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나무, 폐암과 대장암에 항암효과 뛰어나
상동나무는 갈매나무과의 낙엽 또는 반상록활엽관목이다. 상동나무가 암세포 억제 효과에 현저하다고 최근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에서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도 상동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이 더 효과가 있다. 상동나무는 한국 제주도와 전라남도 진도와 같은 남해안 지방에서 자주 보이며, 일본, 인도, 중국에 분포한다. 상동나무는 이 나무가 반상록 상태로 겨울을 난다 해서 생동목(生冬木)이란 이름이 붙었고, 이것이 생동나무를 거처 상동나무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으며 다른 활엽수들이 낙엽이 지고 있을 때 꽃이 피고 봄에 열매가 익는 특이한 나무이다. 상동나무는..
가을의 나무와 꽃
2019. 10. 1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