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정원수로 나무 모양, 꽃, 단풍이 최고
늦은 봄 하얀 꽃송이가 피어나 바람에 살랑대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풍경이 아름답다. 수평으로 뻗은 가지 위에 돋아난 연한 녹색 잎과 그 위의 하얀 꽃잎 4장이 어울려 부드러운 춤을 춘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정원수로 많이 키우는 나무이다. 정원수로 키우기에는 좋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Dogwood라 하여 곳곳에 많이 심어져 있다. 산딸나무가 정원수로 키우기 좋은 점은 우선 수형이 아름답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층층나무는 나뭇가지가 층층이 단을 이루며 자라는 특징이 있어 반 펼친 우산처럼 모양을 만드는 나무이다. 꽃도 보기 좋은데 하얀 십자가 모양으로 4장이 피는 산딸나무 꽃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부분이 사실은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라는 사실이다..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20. 5. 2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