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 천연기념물 흰소나무 성장이 느린 희귀한 나무
백송(白松)은 나무껍질이 하얀 소나무를 말한다. 북한에서는 흰소나무라고 한다. 다 자란 백송은 희귀하며 성장이 느리고 옮겨심기가 어려워 예전부터 소중한 나무로 여겨져 왔다. 실제 다 자란 백송은 거의 전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잘 알려진 백송이 조계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9호 조계사 백송이다.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m, 뿌리 부분 둘레 1.85m이다. 서울에는 통의동 (천연기념물 제4호), 내자동의 백송 (제5호), 원효로의 백송 (제6호), 회현동의 백송 (제7호), 재동 백송 (제8호) 그리고 조계사 백송이다. 그 외 지방에도 있다. 백송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조선 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와 심었다. 백송은 중국에서 승려나 학자들이 주로 사원이나 정원에 기..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20. 7. 14.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