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서, 샤넬 NO.5 향수를 만드는 만리향
목서(木犀)는 물푸레나무과로 나무에 달린 잎이 코뿔소의 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역에 서식한다. 목서 종류로는 금목서, 은목서, 구골나무, 박달목서가 있다. 꽃은 금목서, 은목서, 박달목서, 구골나무 순으로 피는데 구골나무는 11월, 늦으면 12월초가 되어야 그 향기를 피운다. 이러한 나무를 뜰 안에 같이 심어두면 꽃향기가 그리운 시기, 10월~11월 두 달은 마음껏 그윽한 꽃향기에 취할 수가 있다. 목서와 모습이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 나무로 구골나무가 있는데 원산지는 일본과 대만이다. 금목서, 은목서와 달리 잎몸이 두텁고, 나무 아래 달린 잎은 가시로 된 모서리가 2~5개 달려 날카롭다. 위에 달리는 잎은 가시가 사라지고 둥글둥글해진다. 목서 계통으로 우리..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19. 10. 18.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