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나무, 열매인 두송실 효능 드라이진 원료
노간주나무 열매를 두송실(杜松實)이라고 해서 약용하는데, 10월에 열려 검붉게 익으면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따서 그늘에 말려서 쓴다. 맛은 달콤한데 뒷맛이 씁쓸하다. 두송실은 풍을 몰아내고 습기를 제거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 건위작용, 심장병이나 간장 질환으로 생긴 수종과 방광과 요도의 병, 땀을 내며 소변이 잘 나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 1~3g을 물로 달여서 마시며,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열매를 짜서 얻은 두송실정(杜松實精)은 이뇨약으로 쓰거나 류머티즘에 바른다. 두송실을 술에 담그면 두송주가 되는데 코가 자주 막힐 때, 소변이 시원찮고, 변비가 있는 경우 등에 쓰며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 열매와 설탕을 같은 양으로 하여 항아리에 밀봉해서 1년 이상 두었다가 마시면 좋다. 노간주나..
사연과 약효 많은 나무
2020. 5. 1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