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나무 전정하여 모양 만들기 좋은 상록수
꽝꽝나무는 이름 그대로 잎이 탈 때 ‘꽝꽝’ 소리를 내며 타기 때문에 꽝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요즈음은 나뭇잎을 태울 일이 없어 실제 듣기는 어렵지만 태우면 꽝꽝 거리지는 않고 타다닥 소리가 난다고 할까. 나뭇잎 속에 갖힌 물이 터지는 소리이다. 튀김을 먹을 때 바삭 소리가 나는 원리와 같다. 소리가 나는대로 지은 나무 이름이 많은데 '자작 자작' 탄다고 해서 자작나무, 가지를 부러뜨리면 '딱' 소리가 난다고 해서 닥나무, '댕강' 부러진다고 하여 댕강나무라고 한다. 외국도 마찬가지인데 대나무를 태우면 뱀(bam) 하다가 바람이 빠지면서 부~(boo) 해서 뱀부(bamboo)이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곳은 공원이나 정원에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놓거나 울타리용으로 만든 나무가 회양목이 제일 많지만, ..
귀하고 심으면 좋은 나무
2020. 5. 6.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