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항암효과 신경통 위장병에 좋아
겨우살이는 단향과의 식물이다. 겨우살이라는 이름은 경기도 지역의 방언으로, 기생하여 살아가는 습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동청, 기생목이라고도 한다. 겨우살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겨울에도 잘 살아가는 식물(겨울에 푸른 빛을 띄며 산다), 그리고 겨우겨우 기생하여 살아간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에 기생해서 자라며 스스로 광합성을 하기도 해서 반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자신의 광합성으로는 부족해서 숙주 나무에게서 물이나 양분의 일부를 빼앗아 이용하는 것이다. 팽나무, 배나무, 밤나무, 느릅나무에 붙어살며 참나무속에 가장 많이 붙어 산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50∼1,100m의 높이에서 자란다.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기생식물로는 겨우살이 이외에 참나무겨우살이..
가을의 나무와 꽃
2019. 10. 26.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