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생과는 국산만 유통 시력과 탈모 다이어트에 효능 세계 5대 과일
망고는 세계 5대 과일의 하나로 일컬어지며,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권장하는 과일이다.
MANGO는 행복 호르몬인 세라토닌의 분배를 촉진하는 트리토판(trytophan)이 함유되어 있다. 망고잎은 이뇨제, 항염증제로 쓰이고 있으며 나무껍질은 객혈, 비염, 설사에 쓰인다.
망고는 카로틴, 안토시아닌, 크산토필이 있으며 비타민A가 풍부(1,272mg/100g)하게 들어있다. 풍부한 비타민A는 시붐(Sebum)이라 불리는 머리카락의 유지를 풍부하게 주어 건강한 머리카락을 만들고 탈모를 방지한다.
망고에는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제아잔틴(Zeaxanthin)은 눈 건강에 잘 알려진 루테인과 함께 눈의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 중 하나이다. 제아잔틴을 섭취하면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방지한다. 또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망고는 2014년 연구 결과로 밝혀졌지만, 대장암과 피부암의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나왔다.
망고는 해충 때문에 우리나라에 생과로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생과로 판매되는 망고는 국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400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망고는 인도계로 애플망고종이다. 망고 종류 중 저온에 강하다.
제주도에는 제주애플망고를 많이 키우고 있다. 국내 재배 열대과일로는 패션푸르트와 망고가 많다. 구아바와 파파야도 나온다. 최근 다이어트간식이나 다이어트 보조제로 여성들에게 인기이다.
수입 망고는 망고를 열처리한 후 냉동으로 수입한다. 이렇게 열처리하면 당도가 저하되고, 향기가 없어진다. 해동한 망고의 저장 기간이 2일 정도로 국산에 비하면 엄청 짧다.
망고는 약 4천년 전에 인도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16세기 후반에 유럽지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해 지금은 따뜻한 전 세계에서 재배하고 있다.
한국은 1993년부터 제주도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비닐하우스에서 많이 키우는데 1~3월에 꽃이 개화한 후 수분을 한다. 8~9월에 수확하여 출하한다.
망고는 충매화이므로 수분을 위해서는 꿀벌이나 파리가 필요하다. 비닐하우스로 키울 때는 꿀벌이나 별도로 키운 수분을 위한 파리를 풀어 놓아야 한다.
꽃은 양성화로 수술 5개 중 1개만 수정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불임이다. 암술머리는 개화 후 72시간 이내에 수분이 가능하다.
망고는 옻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30m까지 자란다. 수형이 돔 형태를 이룬다. 생육 온도는 24~30도가 적당하며 18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늦어진다.
노지에서 재배 북방한계는 오키나와이며 시설재배로는 일본은 본토, 한국은 제주도가 가능하다. 점점 지구온난화로 북방한계가 올라오고 있다.
원산지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반도이며 학명은 Mangifera indica 이다. 인도산이 애플망고이다.
망고는 종에 따라 성숙한 과일의 크기나 색, 당도가 다르다. 색이 보통 노란색이나 오렌지, 붉은색 또는 녹색이 있다. 생긴 모양도 둥근 거부터 달걀 모양, 긴 타원형 등 다양하다. 크기는 5~25cm 길이에 140g에서 2kg까지 있다.